존경하는 임재성 교수님께.

교수님의 따뜻한 손길과 헌신적인 진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어머니의 치매 진단 이후 교수님과의 만남은 저희 가족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축복이었습니다.

치매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처음 교수님을 뵈었을 때 저희의 두려움과 고통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신 교수님의 모습은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환자와 보호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시고 진심 어린 공감으로 대해주신 교수님의 태도는 그 자체로 치유의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감사드리고 싶은 점은 교수님의 친절이 어머니의 병원 방문에 대한 거부감을 완전히 없애주셨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어머니를 병원에 모시고 가는 것이 늘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친절하신 의사 선생님'을 뵈러 간다고 하면 어머니께서 기꺼이 병원에 가시려 합니다. 

교수님의 따뜻한 인품이 어머니의 마음을 열어주셨고 이는 치료 과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교수님의 영향력에 깊은 감동과 감사를 느낍니다.

지난 시간 동안 한결같은 정성과 전문성으로 저희 가족을 돌보아 주신 교수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교수님과의 진료 시간은 단순한 의료 서비스를 넘어 삶의 지혜와 인간애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모든 말씀과 행동이 저희에게는 큰 위로와 희망이 되었습니다.

임재성 교수님은 서울아산병원의 자랑이자 의료계의 빛나는 귀감이십니다. 

교수님의 헌신과 노고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교수님의 따뜻한 마음이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져 이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수님의 건강과 행복을 늘 기원하겠습니다.